EZ EZViwe

매일유업, 인도네시아 MUI 할랄인증 획득

조제분유·멸균우유·주스블랜드 3종 6개 제품…내년 말레이 인증도 추진

전지현 기자 기자  2015.12.23 12:33:3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기관인 MUI로부터 조제분유, 멸균유, 주스블랜드 3종 6개 제품에 대해 할랄(Halal)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매일유업이 할랄인증을 획득한 인도네시아의 MUI는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기관으로 말레이시아의 JAKIM, 싱가포르 MUIS와 함께 세계 대표적인 할랄인증 기관에 속한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 2억5000만명 가운데 87%가 회교도인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로, 자체 할랄인증 제도인 MUI 인증의 확산을 통해 할랄식품 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국가다.

매일유업이 이번 MUI 할랄인증을 받은 제품은 조제분유 매일맘마, 멸균우유, 주스블랜드 등 총 6개 제품이며 앞서 지난 8월에는 KMF(한국이슬람중앙회 할랄인증)을 통해 주스블랜드 2종(망고패션프룻, 라즈베리 블랙커런트) 품목에 대해 할랄인증을 받았다.

또한 내년에는 JAKIM  말레이시아 할랄인증을 추가로 받을 계획이다.

할랄인증은 이슬람 율법상 무슬림들이 먹고 사용하도록 허용된 식품·의약품·화장품 등에 붙여지는 것으로 인증을 받은 식품은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임을 의미하며 할랄식품은 세계 식품시장의 20%를 차지한다.

할랄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복잡한 인증 규정에 맞게 관련 서류들을 제출해야 하며 제조과정 실사를 거쳐야 한다. 또 원료 보관·제조·유통까지의 모든 생산라인이 비인증 제품과 별도로 보관돼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들을 만족해야 한다.

할랄인증은 그만큼 안전성 및 품질 우수성을 공식 입증한 것으로 고객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선진국에서는 품질인증의 측면에서 할랄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MUI 할랄인증은 현지 문화를 고려한 철저한 조사와 분석으로 마케팅을 펼친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7일 국내 유업계 최초로 한국무역협회 5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