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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의 기적' 현대ENG,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1 성료

충북 음성군 거주 재해위기가정에 '모듈러 주택' 4채 기증

박지영 기자 기자  2015.12.23 12: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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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엔지니어링이 자체개발한 '모듈러 주택'으로 재난위기가정 구호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2일 충북 음성군 음성읍에서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1' 집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집들이에는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상무를 비롯해 박영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이필용 음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주택노후화가 심각해 재난위기에 처한 가정에 '모듈러 주택'을 지원,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거안정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제공된 모듈러 주택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컨테이너 형태의 기존 재해구조주택에 △단열기능 △견고함 △설치편의성 △생활공간 성능을 향상시킨 모델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실제 약 18.6㎡ 크기의 모듈러 주택 실내는 조리공간과 수납공간이 대폭 확장됐으며, 외부에는 현관 데크가 새롭게 추가돼 입주자들이 보다 편리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1을 통해 음성군 거주 독거노인 4명에게 기프트하우스를 기증, 주택 및 부대공사 비용 등 총 1억50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와 별도로 현대엔지니어링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1 후원금 500여만원을 모금, 기프트하우스 대상자들에게 세탁기와 이불·조리기구 등 생활용품들을 마련해 기증하기도 했다. 

기프트하우스 시즌1 첫 수혜자는 전국 지자체로부터 명단을 접수받아 후보군을 선정한 후 심사단 실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들은 수십년 동안 벽이 허물어지고 지붕이 갈라져 붕괴위험이 높고, 화장실·주방 등 기본 생활공간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집에 거주해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도 기프트하우스 5채를 공급하는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2를 계획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국제기구와 협업해 해외지역에 대한 재해구호주택 지원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약속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희망브리지봉사단을 가동해 재난위기가정 집수리를 해왔는데 현장에 가보면 너무 낡아 아예 수리가 불가능한 집들이 많았다"며 "앞으로 재난 위기에 처한 이웃들에게 보다 나은 구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기프트카 캠페인'을 모티브로 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기술을 활용해 저소득·취약계층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