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대 총선의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경남 진주에서도 이색적인 선거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영호 전 감사원사무총장은 진주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SNS 통한 이색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김 전 총장은 '좋아요', '파이팅', '감사합니다' 등 일상의 다정다감한 표현들을 후보자의 이미지와 하나로 만들고, 이를 밴드나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 전파함으로써 친근감을 높이는 홍보를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스마트폰 메신저로 채팅을 하거나 문자를 주고받아 본 사람들이라면 화면 속의 아기자기한 그림이나 캐릭터 사용이 부쩍 늘어난 것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정(emotion)과 아이콘(icon)을 합성한 '이모티콘' 사용은 언어에 국한된 소통을 배가할 수 있는 효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민 A씨는 "기존의 선거관련 문자나 SNS는 식상할 뿐더러 누가 누군지 잘 알 수가 없었다"며 "딱딱한 이미지와 달리 이모티콘을 활용한 선거방식은 기발한 아이디어 같다"고 말했다.
예비후보자 관계자는 "조만간 친근감 있는 그림책 형태의 홍보 시리즈물을 만들 계획이라"며 "계속해서 정정당당한 선거운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이버 공간에서의 선거운동은 비교적 자유롭고 적은 비용으로도 상당한 파급력을 몰고와 SNS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선거운동이 권장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