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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팔자세 주춤' 코스피 1990선 회복

정치권 이슈 맞물리며 안랩 상한가 기록… 0.57% 오른 1992.56

이지숙 기자 기자  2015.12.22 15: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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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국인 팔자세가 주춤해지자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22일 전날보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1970선 붕괴 직전까지 떨어졌지만 연기금의 공격적인 매수세 덕에 1990선 회복에 성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1.37포인트(0.57%) 오른 1992.56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3억원, 2692억원가량 내다 팔았지만 이에 대응해 기관은 224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15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지만 매도 규모는 대폭 줄어들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8억400만원, 비차익거래 1206억9900만원으로 모두 순매수에 집중해 종합 1255억300만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상승업종이 비교 다수였다. 보험업(1.36%), 전지전자(1.31%), 철강금속(1.13%), 운수장비(1.13%) 등은 상대적으로 큰 폭 올랐으나 증권(-1.66%), 의료정밀(-0.91%), 섬유의복(-0.81%), 기계(-0.73%) 등은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오름세가 우세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만2000원(0.94%) 오른 129만2000원이었으며 SK하이닉스(5.57%), 포스코(2.37%), S-Oil(3.97%), 한국항공우주(3.59%), 동부화재(4.81%) 등은 2% 넘게 뛰었다.

반면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마감된 KDB대우증권은 전날보다 주가가 6.82% 빠졌으며 아모레G(-1.95%), CJ(-1.57%), 한샘(-4.17%), 한전KPS(-1.12%) 등의 주가가 하락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 35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62개 종목이 하락했다. 60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3포인트(0.78%) 내린 663.42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0억원, 266억원 정도 팔자세를 보인 가운데 개인은 42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뚜렷했다. 기타서비스(0.18%), 금속(0.86%), 운송(0.47%), 소프트웨어(1.17%), 컴퓨터서비스(0.16%)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통신서비스(-2.85%), 섬유-의류(-2.77%), 출판-매체복제(-2.02%), 정비기기(-2.14%), 의료-정밀기기(-1.75%) 등의 하락세가 강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바이로메드(6.01%), 이오테크닉스(1.43%), CJ오쇼핑(0.63%) 등이 상승흐름을 탔으나 카카오(-0.71%), 동서(-2.47%), 오스템임플란트(-4.65%), 대화제약(-4.58%) 등은 하락했다.

특히 안철수 의원의 정치테마주로 꼽히는 안랩은 안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며 사흘 만에 7만원대로 훌쩍 뛰었으며 이날은 상한가로 치달았다.

상한가 8개 종목을 비롯해 38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66개 종목은 떨어졌다. 보합은 78개 종목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3원 내린 1173.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