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이보배기자 기자 2015.12.22 11:43:47
[프라임경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막내아들 김동선(26) 한화건설 과장이 한화 임직원으로 공식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김 과장은 22일 한화 갤러리아가 63빌딩에 들어설 시내면세점의 프리오픈에 앞서 마련한 기자간담회에 참석, 면세사업본부에 참여하게 됐음을 알렸다.
이날 김 과장은 "작년 10월에 입사를 하고 건설에서 1년 넘게 업무를 배워 왔다. 면세점 업무에 대해선 아는 것도, 전문성도 별로 없다. 유통업에 잔뼈가 굵으신 분들에게 일을 많이 배우고 있다. 지금 현재 역할은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배우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 후계구도와 관련 "삼형제 모두 나이가 어리고 아버지도 나이가 젊기 때문에 아직 논할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첨언했다.
아울러 한화건설과 면세점 소속 여부에 대해서는 "소속은 건설이지만 건설, 갤러리아 양쪽일을 배우고 있다"며 "앞으로의 거취에 대해선 이 자리에서 말하기 힘들다. 차후 여러가지를 고려해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황용득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대표이사, 홍원석 전략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과장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면세점 사업 전개를 위해 조직된 '면세 태스크포스(TF)팀'의 일원으로 관련 사업에 관여하고, TF팀은 향후 한화갤러리아의 추가 면세점 출점이나 해외 진출 등 전략 수립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관련 한화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한화건설 입사 이전부터 갤러리아승마단 소속으로 관련이 있었다"며 "경영수업 차원에서 면세점 사업의 일원으로 사업을 살피기 위해 TF팀에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7월 서울 시내 신규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했으며,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내 총 1만153㎡ 규모의 '갤러리아면세점 63'을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