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내년 27만1467가구 집들이…경기>대구>서울 순

수도권 11만2564가구, 지방 15만8903가구…"91% 중소형"

박지영 기자 기자  2015.12.22 11:31:4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내년 새 아파트 입주물량은 올해와 비슷한 가운데 지역별 입주물량 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입주를 앞둔 세대수가 전국 27만1467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5년 26만5387가구 대비 6080가구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 입주예정 세대수는 수도권이 11만2564가구로 전년 대비 9181가구 증가했으며, 지방은 15만8903가구로 전년 대비 3101가구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총 2만3700가구가 이삿짐을 꾸릴 예정이다. 주요 단지로는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3구역 센트라스1차' 1733가구 △노원구 월계동 '꿈의숲SK뷰' 504가구 △강동구 성내동 '올림픽파크한양수자인' 482가구 △강남구 역삼동 '역삼자이' 408가구 △하왕십리동 '왕십리KCC스위첸' 272가구 △도곡동 '도곡동한라비발디' 110가구 등이며 대부분 재개발·재건축 물량이다.

이 밖에는 마곡지구와 위례신도시에 입주가 집중돼 있다. 눈에 띄는 단지로는 △마곡동 마곡지구 1791가구 △위례IPARK2차(C1-2 B/L) 495가구 △송파구 장지동 '위례송파힐스테이트(C1-1 B/L)' 490가구 등이 있다.

경기에서는 위례신도시·동탄2신도시·하남미사지구·구리갈매지구 위주 입주물량이 많았다. 주요 단지로는 △미사동 '미사강변푸르지오(A-30블록)' 1188가구 △'위례호반베르디움(A2-8블록)' 1137가구 △하남시 학암동 '위례그린파크푸르지오(A3-9블록)' 972가구 △경기 성남시 창곡동 '위례센트럴푸르지오(2-9블록)' 687가구 등이 있으며, 내년 총 8만1246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반면, 인천은 △남구 용현동 'SK스카이뷰' 3971가구 △연수구 송도동 '송도에듀포레푸르지오(RC-2블록)' 1406가구 등 총 7618가구가 집들이를 예고했다.

지방은 총 15만8822가구가 입주계획을 갖고 있다. 도시별 총 입주물량을 살펴보면 △대구 2만6459가구 △충남 2만1506가구 △경남 2만463가구 △경북 1만5334가구 △부산 1만1166가구 △전남 1만948가구 △광주 1만473가구 △충북 9416가구 △강원 7722가구 △세종 7274가구 △대전6484가구 △전북 6172가구 △울산 3049가구 △제주 2437가구 순으로 많았다.

지방에서도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대구의 입주예정 주요 단지로는 △달서구 유천동 '월배2차IPARK' 2134가구 △만촌동 '만촌3차화성파크드림' 410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라온프라이빗 175가구 등이 눈에 띄었으며, 뒤 이은 충남에서는 △홍성군 홍북면 '중흥S클래스리버티(RM-10블록)' 1660가구 △성거읍 '북천안자이에뜨' 1348가구 △천안시 차암동 '스마일시티효성해링턴플레이스' 1318가구 등이 두드러졌다.

면적별 입주물량은 단연 전용 85㎡ 이하 중소형면적 물량이 전체 91%·총 24만7941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는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으로, 중소형 아파트 공급비중이 90%를 넘어선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남상우 부동산114 연구원은 "일시적으로 공급이 한꺼번에 몰린 지역은 투자수요 위축이나 분양권 웃돈 조정 등 주택시장 흐름이 부정적으로 바뀔 수 있는 만큼 물량급증에 따른 시장대응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