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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구식 서부부지사·오태완 정무특보 퇴임

"서부경남 발전 위해 혼신의 힘 다해" 평가

강경우 기자 기자  2015.12.21 21: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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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구식 경상남도 서부부지사와 오태완 정무특별보좌관이 21일  서부청사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최구식 부지사는 퇴임사에서 "세상에는 '고마운 사람'과 '더 고마운 사람'이 있다면 오늘 이 자리는 정말로 고마운 사람들이 참석해 준 것 같다"며 "일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감사해야 할 일'과 '더 감사해야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9대 국회의원 낙선은 제 인생에서 가장 감사해야 할 일이었다"며 "낙선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2년 전 산청한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겠냐"고 회상했다.

또 그는 "그날 고배의 잔으로 인생을 뒤돌아볼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며 "90년 만에 돌아온 경남도청 초대 서부지사의 소임도 어떻게 할 수 있었겠냐"고 소회를 털어놨다.

최 부지사는 이어 "서부대개발이라는 대업을 가장 선두에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축복이었다"며 "이제 시민들 곁으로 돌아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태완 정무특보는 퇴임사에서 "서부대개발과 '진주부흥 프로젝트'의 밑그림 아래 정책단장으로서 후회 없이 일했다"며 "앞으로 진주시민들과 함께 서부대개발에 온 힘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특보는 또 "7대 낙후지역이던 진주와 서부경남은 이제 혁신도시와 서부청사, 남부내륙철도와 더불어 희망의 땅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서부경남 100년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진주시민들의 신임을 얻어 더 큰 도전을 결심했다"며 "어렵고 힘든 길이 되겠지만 더 겸허한 마음으로 당당히 헤쳐 나가 진주의 밝은 미래를 건설하겠다"고 언급했다.

최 부지사는 산청 출신으로 진주고등학교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차장대우, 국회 공보수석비서관, 제17·18대 진주갑 국회의원,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을 거쳤다.

오 특보는 경상대학교를 졸업하고 국회의원 입법보좌관, 이회창 총재 특보, 경남도립 거창대학 초빙교수를 거쳐 지난 2012년 12월부터 도정인수단장, 도정개혁단장, 정책단장, 정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이들은 홍준표 도정을 보좌하며, 주요역점 시책인 재정건전화와 경남미래 50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서부청사 개청, 진주혁신도시 활성화, 항공국가산단 지정, 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 추진 등 서부경남의 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