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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본입찰 오늘 마감…3파전 인수가 경쟁 예상

입찰가 2조 예상, 제시가격이 인수 당락

이윤형 기자 기자  2015.12.21 23: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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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기업 인수합병(M&A)시장에서 가장 큰 매물인 KDB대우증권 매각 본입찰이 오늘 마감된다. 이런 가운데 인수전에 뛰어든 KB금융지주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우증권 등 세 곳이 제안할 인수가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DB산업은행은 대우증권 보유 지분 43%와 산은자산운용의 패키지 매각 본입찰을 이날 낮 12시까지 실시하고 본입찰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본입찰 결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오는 24일 대우증권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상세실사와 가격협상 등이 진행되기 때문에 대우증권의 새 주인은 내년 상반기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입찰의 매물은 산은이 보유하고 있는 대우증권 보통주 1억448만1383주(지분비율 43.00%)와 산은자산운용 보통주 777만8956주(지분비율 100%)다. 대우증권 주가는 1만600원에 지난주 거래가 끝난데 따라 이 주가를 적용한 43%의 가격은 1조5000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2조원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이에 따라 인수전에 참여한 세 곳의 인수가격이 당락을 결정할 핵심 요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산업은행은 본입찰 결과를 검토해 이르면 이번 주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그 후 상세실사와 가격협상 등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내년 상반기에는 대우증권의 새 주인이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