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도선관위는 23일 오전 11시 성산아트홀에서 김기봉(金基奉) 사무처장의 퇴임식을 가진다.
지난 40여 년간 우리나라의 선거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김기봉 사무처장은 퇴임사를 통해 "여러분의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 헌신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오늘 이 자리에 서 있다"면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제18대 대통령선거 시 주일본국대사관 재외선거관으로 근무하면서 재일동포들이 일본에서 처음 대한민국 대통령을 직접 뽑을 수 있다고 감격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김기봉 사무처장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경남도선관위 관리과장, 선거연수원 교수기획부장, 중앙선관위 총무과장, 주일본국대사관 재외선거관, 대전선관위 사무처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올해 1월부터 도선관위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