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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설연휴 전 독자신당 창당"

"청산해야 할 사람들과는 연대하지 않을 것"

이금미 기자 기자  2015.12.21 11: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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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1일 내년 2월 초까지 독자신당을 창당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새정치민주연합 당원, 지지자들에게 큰 마음의 빚을 졌다"면서 "그 빚을 갚을 길은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정치를 실천하는 길밖에 없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이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 저와 신당은 불공정한 세상에 분노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싸울 것"이라며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산해야 할 사람들과는 연대하지 않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또 신당의 정체성에 대해 △부패에 단호한 정당 △낡은 정치 청산 △정권교체에 동의하는 범국민적 연합체라고 규정했다. 새정치연합과의 연대는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무소속 천정배 박주선 의원 등 호남의 신당세력과의 연대는 열려있다고도 했다.

이번 주 중 창당실무준비단을 가동하고 내년 초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한 뒤, 2월 설 연휴 전에 신당의 모습을 가시화하겠다는 구체적인 신당 로드맵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