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결합 고객을 위한 혜택 앱 '올레 패밀리박스'가 출시 1년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올레 패밀리박스는 남거나 부족한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가족 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매월 최대 보너스 데이터 500MB와 멤버십 포인트 5000점을 추가 제공하고 와이파이 무료 이용권도 증정한다.
KT는 올레 패밀리박스를 통해 가구당 매월 평균 1.2GB의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연간 25만원 이상의 가계 통신비 절감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중 40~50대의 부모가 월초에 일정량의 데이터를 데이터 박스에 담아두고, 10~20대 자녀들이 월말에 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KT에 따르면 가구당 평균 4만점(4만원 상당) 이상의 멤버십 포인트를 공유하고 있으며 새 휴대폰 구입 때 가족 포인트를 모아 단말 가격의 10%까지 할인받는 용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KT는 지난 달 '올레 패밀리박스 시즌2'를 선보였다. 데이터가 부족할 경우 팝업 알림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 잔량을 알려주고 가족 데이터 공유뿐 아니라 다음 달 데이터를 당겨쓸 수 있다.
한편, KT는 내달 20일까지 올레 패밀리박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 '스타벅스 더블샷 캔커피' 기프티쇼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