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광양 송보7차 아파트는 범도민적 저탄소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라남도가 실시한 2015년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양 송보7차 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남도내 500세대 이상 19개 아파트(약 1만 6800가구)단지가 참여했다.
시·군별로 보면 목포시 6개 , 여수시 4개, 순천시 4개, 광양시 5개 단지다.
전라남도는 참가 아파트를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광양 송보7차 아파트를 최우수 친환경 실천 우수아파트로 선정했다.
평가 분야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전기·수도·가스 사용량,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탄소 포인트제 가입률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으로, 참여 아파트 단지별 친환경실천 주민참여와 우수사례 등을 살펴봤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광양 송보7차, 우수상은 여수시 미평 1단지와 광영 가야 아파트가 선정 됐고, 장려상은 목포 포미타운LH 4단지, 여수 로얄골드빌, 순천 조례3차 대주파크빌, 광양 금광1차, 성호2-1차 아파트가 뽑혔다.
광양 송보7차 아파트는 탄소 포인트제 가입, 온실 가스 가정 진단, 음식물쓰레기 배출감량 감소와 지하 주차장과 공용부분에 고효율 LED 교체로 인한 전기료 절감에서 평가단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허형채 임차인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라남도 전체에 자발적인 친환경생활 실천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주민공동체와 함께하는 녹색생활 실천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우수 아파트에는 도지사 표창장과 우수아파트 인증명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12월 31일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