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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a2로 상향…8개월만에 등급 UP

신용 관련 지표·정부 제도적 역량 등 이유 꼽아

전지현 기자 기자  2015.12.19 13: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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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무디스는 18일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Aa3에서 Aa2로 한 단계 상향조정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 지난 4월 한국의 신용등급을 Aa3으로 유지한 채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린 지 8개월 만에 등급 상향했다.

무디스는 한국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건전한 신용 관련 지표, 정부의 제도적 역량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한국 경제가 앞으로 5년간 선진국보다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1인당 소득도 유럽 선진국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의 통합재정수지는 2010년 이후 흑자 기조를 지속했으며, 앞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0.5% 수준의 재정흑자를 이어가는 한편 GDP 대비 정부부채비율도 40%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14년부터 순국제투자 잔액이 플러스로 전환되고 GDP 대비 대외부채가 30%이며 단기외채비중이 30% 이하로 감소하는 등 한국의 대외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 △노동 △금융 △교육 등 4대 부문 구조개혁에 성공하고 잠재성장률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무디스는 한국 정부가 공공정부 부채관리에서도 당초 목표를 넘어서는 성과를 나타낸다며 공공연금 개혁이나 가계부채 구조개선 등 재정부문의 리스크 요인 등을 적절히 관리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구조개혁 후퇴, 장기 성장전망 악화, 공기업 등 정부재정 악화,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은 하향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무디스로부터 Aa2 이상 등급을 받은 나라는 G20(주요 20개국)에서 미국·독일·캐나다·호주·영국·프랑스까지 7개국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