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의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사업이 3년째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부울중기청은 17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참여중인 동래시장, 부평깡통시장이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올해 3년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지역의 문화·관광·특산품 등과 연계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관광명소형 시장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3년간 최대 18억원 이내의 사업비(국비 50%, 지방비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지역에는 올해 3년차 사업이 종료되는 동래시장과 부평깡통시장을 비롯해 골드테마거리, 서동미로시장이 2년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어 수영팔도시장, 초량전통시장, 충무동새벽·해안시장 등 3개 시장이 올해 신규로 선정돼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지난 2008년 사업 시행 이래 부산에는 자갈치시장을 비롯한 총 10개 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최종 마무리하는 동래시장과 부평깡통시장은 2013년 선정 이후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이벤트, 특화상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래시장의 경우 지역의 대표 먹거리인 '동래파전'을 응용한 '퓨전파전만들기대회'가 동래읍성축제 등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성황리에 개최돼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동래읍성을 모태로 한 기와 모양의 천막과 청사초롱을 설치해 멋을 높이고, 시장외벽에 디지털 벽화를 설치했다. 동래 인근 역사·문화자원인 복천박물관(가야유물 전시), 동래부동헌, 송공단(송상현사당) 등의 역사성 홍보 및 스토리텔링을 통한 동래지역 인근 문화자원과의 연계성도 꾀했다.
부산의 대표적인 야시장으로 유명한 부평깡통시장도 요우커 등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유부전골, 어묵 등 유명한 먹거리가 많아 대학생 등 젊은 청년들의 데이트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덕분에 인근 점포의 매출도 향상되는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영화 '국제시장'으로 유명세를 탔던 국제시장이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돼 향후 3년간 최대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부산국제영화제와 연계해 인근 영화의 거리 등 관광명소와 더불어 세계적인 명품시장을 만들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김진형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청장은 "중소기업청과 지자체가 문화관광형시장을 지원하는 근본 목적은 인근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증대에 있다"며 "앞으로도 상인들의 매출을 높일수 있도록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