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과제로 추진 중인 음식판매자동차 '푸드트럭' 1대를 구청사 내에 유치, 내년 3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푸드트럭은 구청 담장을 허물고 새로 조성한 '열린정원'에 들어선다.
앞서 해운대구는 지난 1일 온천족욕장, 바닥분수, 야외무대를 설치하는 등 구청 정원을 '열린정원'으로 조성했다. 온천족욕장에는 연일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매주 수·목요일 야외무대에는 문화공연이 펼쳐져 구청이 새로운 문화·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해운대구 측은 "푸드트럭이 설치되면 더 많은 이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트럭은 열린공원 족욕장 옆에 들어서며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한편, 푸드트럭 운영자는 해운대에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와 취업 애로 청년을 대상으로 추첨 등을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업종은 다과류, 아이스크림류, 분식 등 휴게음식점이고 허가기간은 1년이다. 자동판매기를 통한 판매, 컵라면을 포함한 식사류, 담배, 주류는 판매할 수 없다.
운영자로 선정되면 2개월 동안 트럭 구조변경, 위생교육, 휴게음식점 영업신고 등을 거쳐 본격적인 영업은 내년 3월에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푸드트럭 운영 신청은 행정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푸드트럭이 운영되면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뿐 아니라 저소득층이나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