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두바이유 하락, 65.32달러 수준

이경환 기자 기자  2007.05.30 10:29:1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나이지리아 석유노조가 지난 월요일 파업을 유예함에 따라 석유 생산 및 수출 중단 위협이 일부 해소됨에 따라 29일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에 따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유가는 전 거래일인 25일 대비 2.05달러 하락한 63.15달러에 마감됐다.

Dubai 현물가격도 전일대비 0.55달러 하락한 65.32달러 수준에서 거래를 형성했다.

나이지리아 신임 대통령 Yar'Adua는 취임연설에서 니제르 델타 지역의 폭력 사태에 대해 우려하면서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또, 미국의 일부 정제시설이 재가동 하는 등 하절기 드라이빙 시즌 성수기를 앞두고 휘발유 공급차질 우려가 다소 완화 된 것이 국제유가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미 석유재고에 대한 예비조사 결과 휘발유 및 원유 재고는 각각 1.2백만 배럴, 700천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정기 주간 석유재고 발표는 Memorial Day 휴일로 인해 평소보다 하루 늦춰진 오는 목요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