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투자의견 홀드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 예상 주당배당금을 기존 1950원에서 1800원으로 낮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 주당배당금 가정을 하향한 것은 작년 주당배당금이 1800원 내외로 예상되고, 올해도 의미 있는 수준의 실적 개선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유리투자증권 이창목 연구원은 말했다.
또한, 가스공사는 정부의 고배당 요구가 있음에도 작년 실적부진을 감안해 배당금지급을 다소 보수적인 관점에서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스공사는 공급마진을 기존 45.38원/㎡(도시가스 및 발전용의 가중평균)에서 49.05원/㎡으로 8.1% 인상했지만 이는 작년 초 공급마진 53.01원/㎡에 비해서 7.5% 낮아진 수준이다.
올 공급마진 조정이 예상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음에 따라 순수익 추정치 변경이 4.6% 소폭 하향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