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산업간호협회는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 회장(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이 16일 '제23회 안전보건경영대상'에서 저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23회를 맞는 이 상은 기업을 경영하면서 안전보건에 우선적 가치를 두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앞장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안전보건에 관한 우수논문이나 저서를 발간한 자에게 저술상을 수여해 안전보건경영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장은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1988년 생산현장의 보건관리자로 취업하면서 산업보건의 첫발을 내디딘 이후 지금까지 28년 동안 산업보건 분야에 종사하면서 약 15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는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업전문간호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정혜선 회장이 현재까지 수행한 연구분야는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제 △산업보건사업의 경제성 평가 △여성근로자 건강관리 △감정노동의 건강영향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보건관리 등이 있다.
이번 저술상 수상은 보건관리자의 활동 효과를 분석하고, 보건관리자 선임의 필요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보건관리자 선임대상 업종이 지난해부터 제조업에서 서비스업까지 확대되고, 올해는 건설업까지 확대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만들 수 있게 하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감정노동이 사회문제화되기 이전인 2004년부터 감정노동의 건강영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2013년에 본격적으로 감정노동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정부의 주된 사업으로 감정노동 관리 사업이 시행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 회장은 "우리나라의 산업보건 정책 제도 및 취약계층 건강보호 정책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겠다"며 "더욱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근거 기반의 산업보건 정책 추진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 산업안전보건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