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한·중 FTA체결로 대중국 쌀 수출을 위하여 '기능성 유기농 쌀 수출전문단지'를 조성한다.
16일 신안군에 따르면 청정지역 이미지를 부각시켜 기능성 쌀인 '하이아미 품종'을 유기농으로 생산해 대중국 수출 전략 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주민의 80%이상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팔금면 원산들(35ha)에 '기능성 유기농 쌀 수출전문단지'를 조성해 중국의 고소득 젊은 층을 대상으로 타겟 마케팅을 실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안군은 "지난 10월과 12월 두 차례 마을주민 22명을 대상으로 참여의사를 확인하고 설명회를 실시했으며, 올 겨울부터 토양관리, 종자확보, 못자리설치, 제초, 재배 및 수확 후 관리, 가공, 수출딜러 확보 등을 위해 단지조성 사업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특히 군이 계획하고 있는 팔금면 원산들은 국도 2호선이 지나가는 곳으로 유기농 쌀을 생산한 다음에 답리작으로 콩과 녹비작물인 자운영을 재배 윤작 체계화해 6차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단지가 조성되면 신안 쌀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하고 선진지 견학 장소로도 제공할 계획과 함께 봄철 경관작물(유채, 자운영 등)을 재배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길호 군수는 "우리 신안군은 섬으로 이루어져 청정지역이면서 갯벌은 게르마늄이 풍부해 각종 미네랄성분이 많은 이점 등을 살려 '기능성 유기농 쌀 수출전문단지'를 조성, 중국의 고소득층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신안의 기능성 고품질 쌀을 연차적으로 확대 수출하는데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뒷받침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