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숙 기자 기자 2015.12.16 15:56:19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결정을 앞두고 2%가량 상승세를 보였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40포인트 넘게 오르며 한때 197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의 순매도가 계속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상승 흐름을 타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6.43포인트(1.88%) 오른 1969.40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62억원, 3969억원가량 내다 팔았지만 이에 대응해 기관은 537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548억2100만원, 비차익거래 3365억7900만원으로 모두 순매수에 집중해 종합 3914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전 종목이 호조를 보였다. 특히 화학(2.78%), 철강금속(2.70%), 증권(2.65%), 보험업(2.25%), 제조업(2.09%), 운수장비(2.04%) 등은 2%가 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오름세가 강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2만2000원(1.72%) 오른 129만9000원에 장을 마무리했고 기아차(3.57%), SK하이닉스(3.40%), SK(2.96%), 삼성화재(2.91%), S-Oil(6.70%), 롯데케미칼(6.11%) 등도 강세였다.
반면 한샘(-1.47%), 삼성전기(-0.44%), CJ대한통운(-2.37%), BGF리테일(-0.91%), 삼성카드(-0.63%) 등은 주가가 하락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 64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88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46개 종목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7.49포인트(1.17%) 오른 647.227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9억원, 267억원가량 팔자세였으나 개인은 47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 79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69개 종목은 떨어졌다. 68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호조세가 뚜렷했으며 통신서비스(2.77%) 건설(2.53%), 화학(2.33%), 금속(1.65%), 기계·장비(1.42%), 음식료·담배(1.21%) 등이 비교적 큰 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카카오가 2.68% 오른 것을 비롯해 컴투스(1.74%), 서울반도체(3.46%), 와이지엔터테인먼트(3.60%), 파마리서치프로덕트(3.14%) 등이 오름세에 편승했다.
이에 반해 동서(-1.78%), 바이로메드(-0.59%), 코미팜(-4.42%), CJ프레시웨이(-0.26%), 포스코켐텍(-1.15%) 등은 주가 조정을 겪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과 비교해 7.2원 내린 1176.2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