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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선 예비후보 서울 동대문을 출마 선언

"돌아온 동대문의 아들…동대문을 강남 못지않은 동네로"

이금미 기자 기자  2015.12.15 17: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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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준선(49) 예비후보가 15일 20대 총선 서울 동대문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박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동대문의 아들, 박준선이 돌아왔다"며 "장안동, 전농동, 답십리 등 동대문에서 소신있는 정치를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신을 '덧신집 외아들'이라고 소개한 박 후보는 "가난한 어린 시절, 답십리를 벗어나고 싶었다"고 출마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어서 그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고, 서민의 고단한 삶을 낫게 하고 누구든 노력하는 만큼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품고 이를 악물고 공부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또 서울대를 졸업하고 검사로 활동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국회의원, 교육감, 시의원, 공무원, 비리 기업인 등 우리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범죄자들은 모두 잡아들인다는 각오로 일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그러나 우리 사회는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았다"며 "국비로 호주 유학을 다녀와 법무부 국제법무과에서 근무할 때 비리정치인이 사면을 받고 다시 활개를 치는 것을 보면서 검사 생활을 접고 정치를 시작했다"고 술회했다.

그는 계속해서 "40대 초반에 용인이라는 낯선 동네에서 국회의원이 됐다"며 "법사위 간사, 한나라당 중앙윤리관, 당 대표 정무특보 등을 맡으며 당 개혁을 추진했지만 반대파의 공격에 19대 총선에서 배제되는 정치적 좌절을 겪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야인으로 지내면서 권력이나 명예가 아닌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며 "정치를 다시 시작하고 제대로 된 정치, 힘 있는 정치, 현실을 바꾸는 정치를 통해 우리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박 후보는 마지막으로 "동대문을 교육, 문화, 교통, 공공시설 등 그 무엇을 비교해도 강남 못지않은 동네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은 박준선 예비후보 약력

△배봉초등학교 입학 △답십리초등학교 졸업 △전농중학교 졸업 △성동고등학교 졸업 △서울대 법대 졸업 △사법시험 합격(34회) △광주지검, 울산지검, 서울중앙지검 검사 △호주 시드니대학교 법과대학 객원연구원 △법무부 국제법무과 검사 △대한변호사협회 이사 및 인권위원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위원 △18대 새누리당 국회의원(법사위 간사, 정개특위 위원, 중앙당 윤리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