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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 상임심판제 '연착륙'…확대 시행 바람직

대한체육회 최근 2015 상임심판 운영평가회 및 활동 보고회 개최

장철호 기자 기자  2015.12.15 16: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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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투명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된 상임심판제도가 모범적으로 안착돼 확대 시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지난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양평 소재 현대연수원에서 태권도 등 10개 종목 78명의 상임심판과 경기단체 심판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상임심판 운영평가회 및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 

발표자로 나선 스포츠개발원 김미숙 박사는 '상임심판 운영에 따른 만족도 조사' 결과를 근거로 지도자, 선수, 학부모들이 상임심판제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상임심판제도 도입 후 경기 운영 능력은 물론 오심 판정에 대한 대처 능력도 향상됐으며, 상임심판 제도가 지속되어야 한다는데 대다수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상임심판들은 토론 시간에 ▲상임심판 평가제도 개선 ▲경기단체 심판위원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 유지 ▲국제심판 국외출장비 지원 ▲고용안정 위한 장기근로계약 등을 요구했다.

평가제도와 관련 상임심판들은 상임심판 제도 도입 취지가 공정한 심판활동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심판참가 항목이 30%이고, 이 마저도 심판간 변별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각종 심판 이론 및 실기 평가와 심판참가에 따른 평가 항목이 50%이상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상임심판 평가는 심판참가(30), 심판참관(20), 순회지도(20), 교육이수(10) 교육시행(10), 현장평가(10) 등으로 이뤄졌다.

이튿날 상임심판들은 소속 경기단체의 명예를 걸고, 지난 10개월간 활약상에 대해 보고한 뒤 향후 제도가 확대시행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 김경숙 심판위원장은 "올해 상임심판들이 각 경기단체에서 열심히 일하고, 많은 것을 준비해서 오늘 보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 같다"면서 "상임심판들이 요구하고, 건의한 사안에 대해 심판위원회도 공감하고 있으며, 문화관광부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