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거센 매도공세에도 전일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930선 후반까지 반등했지만 미국 금리인상 전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외국인의 매도폭이 커지며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15포인트(0.27%) 오른 1932.97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522억원, 131억원가량 내다 팔았지만 이에 대응해 기관은 2749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89억4900만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577억7700만원 순매도로 종합 299억2800만원 매도 우위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가 나타난 가운데 상승업종이 비교 다수였다. 의약품(2.25%), 의료정밀(1.96%), 증권(1.59%), 종이목재(1.37%), 전기전자(1.20%) 등은 상대적으로 큰 폭 올랐지만 전기가스업(-1.17%), 통신업(-1.12%), 기계(-0.88%), 운수창고업(-0.88%) 등은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만6000원(1.27%) 오른 127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삼성물산(1.74%), 삼성생명(1.42%), 네이버(1.58%), 신한지주(2.09%), LG전자(4.38%) 등도 주가가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1.52%), LG화학(-3.10%), SK텔레콤(-1.72%), KT&G(-2.27%), 롯데케미칼(-4.74%) 등은 부진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 198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331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51개 종목이다.
코스닥지수도 전일 하락을 딛고 상승 전환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9.41포인트(1.49%) 오른 639.78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8억원, 430억원가량 팔자세를 보였고 외국인은 492억원 정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21%)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제약(2.90%), 출판·매체복제(2.24%), 금융(1.94%), 운송(1.62%), 유통(1.61%), 화학(1.57%) 등은 1% 이상 뛰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오름세가 우세했다. 메디톡스(5.22%), 코미팜(4.92%), 코오롱생명과학(4.34%), OCI머티리얼즈(3.46%), 휴온스(5.98%) 등은 오른 반면 CJ E&M(-0.12%), 케어젠(-1.02%), 에이에프에이(-1.20%), 포스코켐텍(-1.52%) 등은 주가가 빠졌다.
상한가 4개 종목 등 724개 종목이 오른데 반해 하한가 없이 324개 종목은 떨어졌다. 67개 종목은 보합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과 비교해 1.4원 내린 1183.4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