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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경찰서, 김장철 가짜 '꽃소금' 제조업자 검거

값싼 중국산 정제염 '포대갈이' 수법으로 포장해 속여 판매

윤요섭 기자 기자  2015.12.15 11: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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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기장경찰서(정남권 서장)는 기장군에서 값싼 중국산 정제염을 혼합한 후 100% 재제염(꽃소금)인 것처럼 일명 '포대갈이' 수법으로 허위표시 된 소금을 전국에 판매한 제조업자 A씨를 식품위생법위반등의 혐의로 15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호주와 중국 등에서 수입된 천일염을 끓이는 방법으로 불순물을 제거한 재제염에 판매단가를 낮추기 위해 값싼 중국산 정제염을 섞어 꽃소금 700톤 2억1000만원 상당을 만들어 팔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호주산과 국내산을 50:50비율로 섞은 후 '볶음소금'을 제조해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해 판매하고 볶음소금이 무좀, 습진, 여드름 등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단속업체에 대해 관할관청에 행정통보를 하는 한편 김장철을 맞아 이와 같은 불량 식자재 유통등의 행위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