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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우려에 코스피 1930선 붕괴

1.07% 내린 1927.82…코스닥 3% 이상 급락

이지숙 기자 기자  2015.12.14 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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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악재에 193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0포인트(1.07%) 내린 1927.82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5~16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9년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며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기관은 3443억가량 순매수 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944억, 1477억원어치를 쌍끌이로 내다 팔며 지수 하락에 힘을 실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뚜렷했다. 운수장비(1.46%), 전기 가스업(1.31%), 은행(0.08%), 보험업(0.03%), 운수 창고업(0.01%)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세였다. 특히 의료정밀(-3.46%), 철강금속(-2.76%), 종이목재(-2.07%), 건설업(-2.06%) 등은 주가가 2% 이상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약세 흐름이 다소 강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2만3000원(-1.79%) 하락한 126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SK이노베이션(-4.31%), 고려아연(-3.32%), S-Oil(-3.33%), 현대제철(-3.17%) 등도 내림세였다.

반면 현대차(1.35%), 한국전력(1.75%), 현대모비스(3.62%), 기아차(2.68%), KT&G(1.85%) 등은 주가가 올랐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150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697개 종목이 하락했다. 32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11포인트(3.54%) 내린 630.37로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5억, 69억원어치 순매수 했으나 외국인은 70억원가량 팔자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했다. 섬유·의류는 7.01% 떨어졌으며 종이·목재(-5.32%), 일반전기전자(-4.81%), 오락·문화(-4.57%), 인터넷(-4.14%)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하락세가 우세했다. 메디톡스(0.73%), GS홈쇼핑(0.12%), CJ프레시웨어(1.72%), 포스코켐텍(0.38%)은 올랐으나 시총 1위인 셀트리온(-0.51%)과 카카오(-4.17%), CJ E&M(-2.25%), 코미팜(-9.30%), 코오롱 생명과학(-6.12%) 등의 주가는 하락했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 1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 964개 종목은 떨어졌다. 보합은 27개 종목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과 비교해 5.3원 오른 1184.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