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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불량 가맹점 사전 예측 FDS' 업그레이드

폐업 통해 소비자 피해 발생시키는 '휴∙폐업 가맹점 사전 예측 시스템' 구축

이지숙 기자 기자  2015.12.14 10: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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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용카드 생활이 한 단계 더 안전해진다. BC카드는 부도 또는 폐업 위험이 있는 가맹점을 미리 예측해 고객 피해를 사전에 최소화 하는 '휴·폐업 가맹점 예측 FDS'를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주로 회원제 가맹점처럼 6개월 이상의 장기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고객에게 카드 결제를 유도한 후 몰래 폐업하는 불량 가맹점을 미리 적발해 내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BC카드는 가맹점 매출 행태, 상권∙업종 정보 등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휴∙폐업 가맹점 예측 FDS'를 운영함으로써 폐업 전에 이상 징후를 감지해 고객 피해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FDS(Fraud Detection System)는 고객의 카드 분실이나 제 3자에 의한 도난, 위·변조로 인한 부정 사용을 미리 발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997년 BC카드가 국내 최초로 구축·운영해 왔다. 지난 2012년부터는 '불량 가맹점 사전 예측 FDS'로 기능을 확대해 최근 1년 간 560개 가맹점을 정지 또는 해지했고 이번에 또 한번 업그레이드 하게 된 것이다.

특히 불법 할인대출(카드깡) 업체, 카드 결제로 투자 명목의 자금을 조달하는 유사수신행위 업체 등 은퇴자나 노령자와 같은 금융 취약 계층을 노리는 불량 가맹점들이 폐업하기 전에 미리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사전 탐지 기능을 강화했다.

김진철 BC카드 프로세싱 본부장은 "최근 은퇴 후 노후 자금을 보유한 노인이나 주부 등을 겨냥해 불법 카드 거래 유도 후 고의로 폐업해 고객 피해를 발생시키는 가맹점이 늘고 있다"며 "'불량 가맹점 사전 예측 FDS'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들이 선의의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