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구내염' 관련 건강보험 진료환자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진료인원은 116만6273명에서 151만5056명으로 늘어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연평균 4.5%씩 증가한 셈으로 구내염이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으로 인해 입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특히 한 가지 단일 질환이 아니라 △증상 △발생부위 △원인 △육안적 소견 등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지난해 기준 구내염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9세 이하'가 전체 진료인원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 장정현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9세 이하 소아의 경우 구내염이 수족구병과 같은 유행성 질환에 동반돼 유행하는 경우가 많아 비율이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구내염 진료비 지급현황을 살펴보면 699억2000만원의 진료비가 지출된 가운데 △입원(113억1000만원) △외래(393억원) △약국(193억1000만원)으로 분류됐다.
장 교수는 "구내염은 감염성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 구강을 청결히 유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규칙적인 생활과 올바른 영양 섭취는 물론, 깨진 치아나 상한 치아가 있으면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