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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년만 첫 금리 인상 예고…0.25%p↑ 전망

"자금유출·자산 하락·경기 침체에 대비해야"

추민선 기자 기자  2015.12.13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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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국이 지난 2006년 12월16일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난 7년간의 초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돌아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한국의 경우 외국인 자금 유출, 자산가격 하락, 소비경기 침체 등의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13일 글로벌 금융업계에 따르면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오는 15~16일에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현행 0.00~0.25%에서 0.25~0.50%로 0.25%p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65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로는 응답자의 97%가 12월 금리 인상을 점쳤다.

또 블룸버그가 조사한 79명의 이코노미스트 중 3명을 제외하고 모두가 이달 금리 인상을 예상했으며 로이터 통신이 90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90%의 전문가들이 금리 인상을 전망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FOMC 회의 이후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을 비롯한 많은 연준 위원이 12월 금리 인상을 강하게 시사해왔다.

옐런 의장은 미국의 경제 여건이 기준금리 인상을 필요로 하는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금리 정상화를 너무 오래 미룰 경우 추후 경제 과열을 막고자 갑작스럽게 긴축을 해야 하는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