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응답하라 外人" 여드레째 팔자에 코스피 1940선 후퇴

0.18% 내린 1948.62

이지숙 기자 기자  2015.12.11 15:56:2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7거래일 만에 깜짝 반등에 성공한 뒤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번에도 외국인 매도공세가 지수 하락의 원인이 됐다.

11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확대되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외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45포인트(0.18%) 내린 1948.62을 기록했다.

각각 2529억원, 348억원가량 내다 판 외국인과 개인에 대응한 기관이 1461억원어치 사들였지만 지수를 끌어 올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8억9300만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338억7900만원 순매도로 종합 329억8600만원 매도 우위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도 약세 흐름이 강했다. 의약품(-2.99%) 의료정밀(-2.61%), 운수장비(-1.58%), 은행(-1.51%)은 1% 넘게 빠진 반면 통신업(2.25%), 기계(2.04%), 화학(0.51%), 섬유의복(0.36%)은 오름세가 강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약세 종목이 비교 다수였다. 현대차(-1.98%), SK하이닉스(-1.49%), 기아차(-3.33%), 강원랜드(-2.79%), 한미약품(-5.31%), 한화생명(-3.29%) 등은 주가가 내려갔으나 삼성전자(0.08%), LG화학(3.98%), 네이버(3.56%), SK텔레콤(2.63%), SK이노베이션(2.82%) 등은 상승흐름을 탔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344개 종목이 올랐으나 하한가 없이 468개 종목은 떨어졌다. 보합은 65개 종목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4.60포인트(0.70%) 내린 653.48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나홀로 74억원가량을 팔자세였지만 외국인과 개인은 12억원, 118억원 정도 사들였다.

업종별로 출판·매체복제(3.56%), 일반전기전자(2.59%), 금융(1.44%), 정보기기(1.06%) 등은 올랐으나 제약(-2.93%), 제조(-1.33%), 기계·장비(-1.14%), 운송장비·부품(-1.27%) 등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내린 종목이 더 많았다. 대장주 셀트리온은 2000원(-2.48%) 빠진 7만8600원이었으며 코미팜(-7.76%), 케어젠(-2.71%), CJ프레시웨이(-2.82%), 휴온스(-5.60%) 등도 하락했다. 그러나 동서(0.81%), 로엔(5.17%), 컴투스(0.27%), 더블유게임즈(4.32%) 등은 주가가 올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8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없이 565개 종목이 하락했다. 66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8원 내린 1179.5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