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게임체인저(Gamechanger),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이나 사람. 이들은 만들어진 세상에서 만들어진 규칙으로 게임을 하는 것을 원치 않고,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어 새로운 세상에서 게임한다.
세계적 경영 전략가이자 작가인 피터 피스크가 35개 언어로 번역됐던 전작 '마케팅 지니어스'에 이어 신간 '게임체인저'로 경영에 새 비전을 제시한다.
그는 게임판을 바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세계의 100개 기업 사례를 분석, 그 속에서 추려낸 게임을 바꾸는 요소를 정리했다. 또 전 세계 △유통 △은행 △건강관리 △소비재 △미디어 △패션 △여행 △식품 △기술 △제조 분야의 미래 게임체인저를 제시했다.
미래체인저로 꼽힌 비영리 소액금융 기업 지디샤는 중간 단계를 제거해 낮은 대출이자를 유지한다. 또 단순한 기술로 아프리카 기업가와 전세계 투자자를 연결한다는 새로운 방식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기만의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고 있다.
삼성도 미래 게임체인저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으로 주류 스마트폰 시장 선도, 경쟁사의 특허 기술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개발, 외부전문가 기용 및 전문가 파트너십 형성, 인체공학 디자인 적용 등을 미래 게임체인저로서의 요소로 꼽았다.
저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상상과 불가능이 현실과 가능으로 변하는 '가장 경이로운 시대'라고 말한다, 이 속에서는 혁신성과 창의성, 그리고 도전정신을 가졌다면 대기업과 소기업을 막론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개인도 마찬가지.
책은 "세상을 바꿀 준비가 되었습니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이제 당신 차례다. 미래를 잡아라. 더 크고 더 좋은 생각을 해라, 이제 시작이다!"라는 말로 마무리된다. 이제껏 짜여진 판대로 이끌려왔다면, 이제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게임체인저'가 돼 보는 건 어떨까. 피터 피스크 지음, 인사이트앤뷰 펴냄, 가격 2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