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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맛과 멋을 국내에서

이경환 기자 기자  2007.05.29 17: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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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어렵게만 느껴졌던 프랑스 음식을 친근하고 가볍게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전 세계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프렌치 아뻬리띠프 축제(Apéritif à la franςaise)’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동안 프랑스의 멋과 낭만을 선사한다.

   
 
 
소펙사(SOPEXA,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와 프랑스 농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 시내 유명 레스토랑에서 모엣&샹동과 프랑스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렌치 아뻬리띠프 축제는 전 세계인들에게 프랑스 음식은 복잡하고 비싸다는 편견 대신 가볍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음식이란 점을 알린다는 취지로 열리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프렌치 아뻬리띠프 축제는 유럽, 일본, 홍콩 등에 정착돼 대중들로부터 새로운 다이닝 문화로 사랑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점차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소펙사는 6월의 첫 번째 목요일인 7일 ‘프렌치 아뻬리띠프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뉴욕, 도쿄, 두바이, 뉴델리 등 전 세계 30여개 주요 도시에서 동시 개최되는 글로벌 축제로 한국에서는 필립 띠에보 주한 프랑스 대사, 제임스 패튼 모엣 헤네시 한국지사장, 샤를르 꾸엥트로 르 꼬르동블루 한국 사장 등이 참석해 프랑스 음식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뻬리띠프란 영어의 에피타이저와 같은 말로 식사 전에 식욕을 돋구기 위해 드는 간단한 음료와 음식을 뜻한다. 즉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랑스 음식의 형태를 대표하는 말이다.

프렌치 아뻬리띠프 축제가 열리는 레스토랑은 타니(Tani), 애비뉴엘 타니(Avenue L Tani), 파크(PARK), 르 페티크루(Le Petitcru), 텔 미 어바웃 잇(tell me about it), 살롱 드 깔라스(Salon de Callas), 나오스 노바(Naos Nova), 얌 차이나(Yam China) 등 8곳.

행사 참여 레스토랑에서는 식전주로 마실 수 있도록 모엣&샹동 브루트 임페리얼이 잔으로 판매되고, 모엣&샹동과 어울리는 음식도 특별세트메뉴로 같이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