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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돼지 등급별 가격정산으로 전환

돼지고기 가격 안정·품질 고급화 기대

김경태 기자 기자  2015.12.11 09: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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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이기수)는 양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돼지 등급별 가격정산제 전환에 나섰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는 9일 농협중앙회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양돈농협 △(사)대한한돈협회 △(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축산물품질평가원 △농협목우촌과 함께 '돼지가격 정산기준 등급제 전환'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전체 유통시장에서 2% 수준인 박피가격이 시장가격에 있어 대표성·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는 등 현행 박피가격 중심 정산체계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농협은 국내 양돈산업 보호와 돼지가격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전체 물량의 98%를 차지하고 있는 탕박돼지 가격 기준 등급별 정산기준을 마련하고 내년 1/4분기에 시행키로 했다. 

등급별 정산기준으로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성별등급별 탕박돼지 평균가격 × 지육중량'으로 했으며, 제주양돈농협은 제주지역 성별등급별 평균가격을 적용했다. 

농협관계자는 정산 방법 변경에 따른 출하농가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조합 총회 등을 통해 '돼지가격 정산기준 등급제 전환'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농가 지원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기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는 "국내 양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돈인 모두의 상생을 위한 협력과 이해가 필요한 시기"라며 "탕박돼지가격 기준 등급별 정산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