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비즈니스맨이라면 가장 멀리하고 싶은 존재가 바로 경쟁자 아닐까? 하지만 신간 '당신의 경쟁자와 점심을 먹어라'는 경쟁자와 동료가 되라고 권한다.
이 책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비즈니스맨을 위해 조언자 역할을 자처한다. 환상을 걸러내고 냉철하고 침착하게 실제 비즈니스에 필요한 덕목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 주제는 인간관계, 리더십, 현상 등 다양하고 세밀하다.
세일즈 교육 전문 웹사이트 '세일즈독닷컴' 대표를 재임 중인 미국 세일즈계 거물이자 기업인으로 오랜 세월 일해온 저자 마이클 달튼 존슨은 자신이 체득한 현실 사업의 노하우를 이 책으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에둘러 말하는 법이 없는 그는 불확실한 시장에서 하릴없이 경기 변화만 기다리기보다 독창성으로 맞서 스스로 흐름을 바꾸는 실용 전략을 조언한다.
이 책에는 최신 경향도, 이론도 없다. 현실 세계에서 몸으로 부딪쳐 얻은 사업 경험과 관찰 결과를 진솔하게 전달할 뿐이다. 경기가 어떻든 창의적으로 규칙을 깨고 현실과 환상을 구분하며 경쟁자와 교류하는 스마트한 성공 규칙을 통해 자신만의 탄탄한 비즈니스를 설계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사례 속에 담긴 진정성이다. 저자가 젊은 시절 긍정적인 태도와 목표를 갖게 해준 사장과의 만남, 창업 초기 불황을 극복할 용기를 준 선배와의 대화 등 일화들은 독자에게 단순히 비즈니스 노하우 이상의 역할을 한다. 갈매나무가 펴냈고 가격은 1만4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