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응답하라 1988' 혜리가 다시 한 번 국민 알바로 변신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 대표 윤병준)은 걸스데이 혜리가 메인 모델로 나선 새 TV광고 '뭉쳐야 갑이다' 시리즈를 11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미 올해 초 '이런 시급'을 외치며 최저임금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혜리가 다시 한 번 알바몬의 모델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지며 전파를 타기 전 이미 화제를 모았다.
최저임금 인지도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알바몬과 함께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하는 등 알바몬과의 의리를 각별히 여긴 혜리가 '응답하라 1988'의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알바몬 광고 촬영에 임했다는 전언이다.
알바몬 관계자는 쏟아지는 관심에 새 광고 역시 전편의 '알바가 갑이다' 기조를 이어받아 '뭉쳐야 갑이다' 시리즈로 제작됐다고 귀띔했다. 알바생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뭉친 '알바당'을 콘셉트로 총 세 편의 광고를 제작했다.
먼저 알바당 창당 내용을 다룬 '창당' 편과 함께, 전편에 이어 2016년 최저 시급을 알리는 이야기를 재치있게 풀어낸 '최저시급'편을 선보인다.
또 카페 진상손님으로부터 알바생이 받는 스트레스를 이야기한 '진상손님'편도 함께 방영될 예정이다. 혜리는 지난 광고에서처럼 알바생들의 고충을 이야기하고 권리를 찾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알바몬을 운영 중인 윤병준 잡코리아 대표는 "상대적으로 약자일 수밖에 없는 알바생들의 고충을 헤아리자는 취지로 제작한 광고인 만큼 공감 어린 시선으로 광고를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혜리가 가진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열심히 오늘을 사는 대한민국의 모든 알바생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알바몬의 '뭉쳐야 갑이다' TV광고는 KBS2 '뮤직뱅크' 프로그램 광고에서 처음으로 방송되며 이후 tvN '응답하라 1998' '삼시세끼' 등의 프로그램 광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