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교통공사가 전사적인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으로 3년 연속 청렴도 상승을 이루어 내며 역대 청렴도 평가결과 중 가장 높은 2등급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가 발표한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부산지역 공공기관 중 가장 높은 종합청렴도 8.46점을 달성, 청렴도 평가 2등급을 받았다.
공사는 또 조직문화․부패방지제도․인사․예산집행 등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부청렴도 8.46점(전년대비 ↑0.38), 물품․공사․용역․임대 관련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외부청렴도 8.56점(전년대비 ↑0.74)으로 종합청렴도 8.46점을 획득해, 지난해 7.91점(3등급)보다 0.55점 상승한 2등급을 받았다.
공사가 3년 연속 청렴도 향상을 통해 청렴도 평가 2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전사적인 청렴문화 정착 노력과 함께 효율적인 청렴 시스템을 구축하여 이를 적극 추진했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실례로 △반부패 청렴교육 △현장순회 간담회 △청렴마일리지제도 운영 △청렴자가학습시스템(SCLS) 개설 △청렴연극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 마인드 제고를 통한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했다.
또 직무수행시 행동기준이 되는 임직원 행동강령 대폭 개정, 비금품 관련 고발기준 강화, 신고자 보호를 위한 부패행위 신고처리 지침 전면 개정 등 효율적인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으로 구조적 공직비리가 발생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했다.
공사는 이 같은 반부패 청렴도 향상 노력결과, 2013년 7.57점(4등급)에서 2014년 7.91점(3등급)으로 0.34점이 상승했으며, 2015년 0.55점이 상승한 8.46점(2등급)을 기록, 전체 지방공사 31개 기관 중 5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현재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윤리․투명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산을 대표하는 청렴공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