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울산광역시는 시민이 궁금해 하는 각종 생활정보 및 전화민원 응대·해결 하고자 '120 해울이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위탁 사업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120 해울이콜센터' 위탁사업을 통해 전화·인터넷·모바일 등에서 접수되는 단순·반복적인 민원을 DB화해 상담 가능한 민원을 직접 상담함으로써 민원인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담당공무원의 단순 민원 전화응대 부담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2017년 12월31일까지 2년, 장기계속계약으로 진행되며 7억3428만원(부가세포함)의 예산을 투입한다.
운영인력은 센터장 1명, 상담사 8명 등 9명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다. 단, 상담사 인력구성 및 운영시간은 콜센터 업무여건 변화 및 콜센터 업무량 등에 따라 변경 운영될 수 있다.
주요 상담업무로는 △여권·교통·관광·상하수도 등 울산시 관련 상담 및 안내 △민원처리절차 등 민원상담·안내 △생활 불편민원신고 접수 △콜센터 만족도 조사 및 시정관련 설문 조사 실시 등이다.
입찰참가 조건은 공고일 현재 최근 3년 이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과 9석(단일규모·동일사업장) 이상의 인바운드 콜센터 위탁운영 실적이 있는 업체여야 한다. 또한 공동이행방식, 분담이행방식으로 공동계약이 가능하며 공동수급업체는 2개 사 이하로 구성해야 한다.
사업자 선정방식은 기술능력평가 80점, 입찰가격 평가 20점으로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기술평가 항목 중 최근 3년간 공공기관 콜센터 인력운영 실적과 ASP제공 실적,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최대 6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국내외 인증 보유실적과 수상실적에 따라 각각 최대 2점의 가점이 주어진다.
가격 제안의 경우 상담사 인건비 중 일반 상담원의 월 평균 급여(세전·직접인건비 소계)는 175만원 이상으로 설계해야 한다.
한편 울산시 '120 해울이콜센터' 위탁사업 제안서 마감일은 오는 15일 오후 4시까지며 해울이콜센터 사무실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또한 제안요청설명회는 생략하며 제안설명회 및 심사일정은 입찰업체에게 별도 통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