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영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진주을 지역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새누리당 김영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은 10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정정당당한 원칙과 겸손한 자세로 '참 좋은 정치'를 펼치기 위해 20대 총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김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30년 공직 생활동안 몸은 고향을 떠나있었지만 마음만은 늘 진주와 함께했다"며 "진주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굳은 의지와 확고한 신념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은 공동체운명임을 인식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상생방안을 만련 해야 한다"며 "진주와 서부경남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려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전 총장은 △순천·광양권을 아우르는 남부권역 견인도시로서의 주도적인 역할 △진주의 도시 정체성 확립과 성장 동력 찾기 △도·농 간의 격차 해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진주 정신의 극대화 △문화도시의 영광 재현 등에 대한 정책들을 제시했다.
김 전 총장은 1961년 8월7일생으로 봉원초, 진주남중, 진주고등학교,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2013부터 올 7월까지 최장수 감사원 사무총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