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병종 전남 고흥군수가 (사)한국한센총연합회 주최 '2015 대한민국 한센인 대회'에서 한센대상을 수상했다.
고흥군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한센인 대회'에서 박 군수가 인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수는 민선 4·5·6기 3선 고흥군수를 역임하며 소록도 환우와 주민들의 인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마 한센인 테마공원 조성', '소록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하는 등 공동체 실현에 크게 노력해온 공을 인정받아 인권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한민국 한센대상은 2004년 사단법인 한센총연합회에서 한센인의 인권회복과 권익보호 및 복지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포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그동안 국내외 80명의 인사, 1개 기업, 2개 기관, 1권의 책이 수상했다.
올해는 인권부문에 박병종 군수, 언론부문에 조백건 조선일보 기자, 의료부문에 송준영 한센협회 대구·경북 의사, 복지부문에 오만수 KT 전북 고객본부장, 봉사부문에 강희 수녀 등이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