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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외교부 '영사콜센터 통역·일반 상담실' 위탁사업자 선정

통역 11일·일반 15일 마감…운영실적·신용도 가점 부여

추민선 기자 기자  2015.12.10 11: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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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교부 영사콜센터가 2016년 통역상담실과 일반상담실 위탁운영 사업을 진행한다.

외교부 영사콜센터는 해외서 사건, 사고 또는 위난 상황에 처한 우리국민들에게 연중무휴 24시간 지원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부터 영사콜센터의 기본 일반상담업무를 확대했다. 해외 긴급상황 시 우리 국민이 의사소통에서 곤란을 당하는 점을 감안, 전문 상담인력을 통한 통역 서비스 및 국가별 맞춤형 안전정보 문자메시지 서비스 등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해외언론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 등을 입수, 전파하는 등 체계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통역상담실 위탁운영

외교부의 통역상담실 위탁운영 사업기간은 2016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2개월간 진행되며 이에 10억5624만원(부가가치세 포함·매월정산)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업무는 △출입국·세관 문제 △교통사고 발생 △절도·분실 △응급환자 발생 등 해외 우리국민에게 발생하는 긴급상황 시 의사소통 어려움 해소를 위해 국민, 현지인 및 상담사 간 3자 통역 업무다.

대상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7개 언어이며 아랍어 통역은 상담인력 확보 가능 시 시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실시간 언론 모니터링 및 해외안전정보 수집·전파 △국가별 맞춤형 안전정보 문자메시지 서비스 △영사콜센터 일반상담 제공 등이다.

상담인력은 언어별 상담사 각 4명, 아랍어 1명, 관리인력 2명 등 27명이며 연중무휴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자 선정 방식은 기술평가 80%, 가격평가 20%로 실시한다. 제안업체 안정성에 최대 8점, 사업수행 실적에 따라 최대 12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외교부 영사콜센터 제안서 및 관련서류 제출일시는 11일 오전 11시 서울지방조달청 별관입찰실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한편 현재 통역상담실은 MPC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일반상담실 위탁운영

통영상담실 외 일반상담실 위탁운영 사업도 진행된다. 계약기간은 2016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로, 7억2000만원(부가세포함)의 예산을 투입한다.

상담사 규모는 25명 내외로 인입콜 증가와 기능 확대 시 탄력적으로 투입가능하다.

주요상담업무로는 △자연재해·테러·전쟁 등 긴급 상황에 처한 가족 안전 확인과 실종신고 접수·확인 △해당지역 안전정보 제공 업무 △여권·국적·해외이주신고 등 영사 관련 민원업무 전반에 관한 상담이다.

상담업무시간은 공휴일 포함 연중무휴 24시간으로 운영되며 근무시간 및 근무조 운영방안은 제안사에서 제시할 수 있다.

사업자 선정방식은 제안업체에 대한 기술능력평가와 가격평가를 분리해 실시한다. 기술평가 80%, 가격평가 20%다.

기술평가 항목 중 제안업체 안정성에 따라 최대 5점을, 유사업무 도급 경험 및 수상 실적에 따라 최대 10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콜센터 이전 시 지원방안, 기타 차별화 방안에도 5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외교부 콜센터 일반상담 위탁운영 사업 제안서 제출 마감일은 오는 15일 오후 3시까지며, 서울지방조달청 별관입찰실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한편 현재 일반상담 업무는 이케이맨파워가  위탁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