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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코이카, 협력관계 증진 협약

혁신기술·기술창업 분야 무상원조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이윤형 기자 기자  2015.12.10 10: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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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는 9일 코이카 개발협력역사관에서 혁신기술 및 기술창업 분야 무상원조사업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관 간 전략적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론칭한 '혁신기술반의 창의적 가치창출 프로그램(Creative Technology Solution, CTS프로그램)의 준비 단계부터 긴밀하게 진행된 협력 협의의 결실로 이뤄지게 됐다.

협약 내용으로는 혁신기술과 기술창업 분야의 △무상개발 협력사업 협력적 시행 △효과성 제고 △협업과 공동사업 수행 △개발도상국 현장 상호교류 및 협력강화 △개발협력을 위한 공동연구, 상호교류, 정보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협약을 통해 디캠프와 코이카는 향후 CTS프로그램 1기 10개 사업의 엑셀레이팅을 시작으로 양 기관이 개도국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혁신기술창업 분야 사업을 상호 연개해 추진함으로써 ODA 사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하영구 디캠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으로 개발도상국이 직면한 문제들을 국내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과 기업가 정신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스타트업들에게는 새로운 시장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주는 역할과 미래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하게 되는 중요한 발자취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