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부산남부경찰서,시민제보로 금은방 털이범 긴급체포

9일 새벽 시간대 수천만원 금은방 털이 피의자 4명 검거

윤요섭 기자 기자  2015.12.10 10:25:2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부산남부경찰서(서장 류해국)는 9일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에 감만동 ○○금방에 복스렌치로 유리창을 파손, 침입해 로렉스 시계 등 귀금속 3000만원 상당을 털어 도주한 일당 A씨(19·남) 등 4명을 검거했다.

남부서는 사건접수 즉시 전 형사를 동원해 범행에 이용된 차량과 용의자 4명을 확인하고 남구관제센타 및 수배차량 검색시스템를 이용 1개월간 범행차량의 이동경로 추적과 동시에 시내 전 경찰서에 범행차량을 수배했다.

남부서 형사들은 동래구 안락동 주택가에서 범행에 이용된 차량을 발견하고 지방청 과학수사팀을 즉시 현장 출동시켜 범행차량 주변 잠복 수사 중 부산진구 범천동 ○○금은방에서 젊은 청년들이 다수의 귀금속을 처분한다는 시민제보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긴급체포 했다.

남부서는 9일 검거된 피의자들에 대해 특수절도 죄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동기 및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해서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류해국 남부경찰서 서장은 "연말 특별방범·형사활동을 통해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고, 시민의 처지에서 사건해결과 피해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