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는 구직자 837명에게 '2016년에 듣고 싶은 취업 뉴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먼저 '2016년 취업과 관련된 가장 듣고 싶은 뉴스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구직자의 38.71%가 '경제회복으로 자연스럽게 취업 시장이 좋아지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일자리를 늘리는 것(29.03%)' '취업과 관련된 정부의 정책이 좋아지는 것(22.58%)' '취업 박람회나 취업프로그램이 많아지는 것(9.68%)' 순으로 나타났다.
'2016년 취업성공을 위한 소망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으로는 응답자의 35.48%가 '나를 추천해 줄 수 있는 인맥 확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어학연수·여행 등의 스펙을 갖출 시간 확보(19.35%) △취업을 독촉 받지 않는 마음의 여유(19.35%) △학원·고시원 등 구직기간에 필요한 돈 확보(16.15%)라고 답했다. '학점·어학점수 등의 목표 스펙 달성'이라는 답변은 9.67%에 불과했다.
또한 응답자의 54.84%는 2016년 취업시장에 대해 '올해보다 전망이 어두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으로 '올해와 비슷할 것이다(32.26%)' '올해보다 전망이 밝다(12.90%)'라고 응답했다.
'취업난 해결을 위해 정부·기업의 정책적으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구직자의 38.71%가 '구직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는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29.03%) △질 높은 일자리 창출(22.58%) △기업의 스펙 초월 채용(6.45%) △대기업의 채용 확대(3.23%)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2016년에 가장 소망하는 가치'를 묻는 질문에 '건강'이 29.03%를 선택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안정(25.81%) △성취(22.58%) △희망(16.12%) △무탈(6.45%)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