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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배구협회 신임회장 전갑수 백양실업 대표 선출

재적 대의원 9명 전원 참석 무기명 비밀투표 선거서 9표 얻어 당선

장철호 기자 기자  2015.12.09 19: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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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12대 광주광역시배구협회장에 전갑수 현 광주배구협회 부회장(55·백양실업 대표)이 선출됐다.

광주배구협회는 지난 8일 오후 광주시체육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전갑수 현 부회장을 제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전 회장은 재적 대의원 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된 선거에서 9표를 얻어 당선됐다. 

선수출신이기도 한 전 회장은 현재 한국실업배구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 직무대행을 역임한 바 있다.

㈜백양실업 대표인 전 회장은 광주시배구협회 부회장 역임 중 꿈나무 배구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2013년 광주 유일의 실업팀으로 남자일반부 배구팀을 창단하는 등 배구발전에 기여해왔다. 

전 회장은 "배구인 출신으로 회장에 당선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어린 선수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