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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철 이사장, 진주갑 국회의원 출마의사 밝혀

성장 동력 마련 세 가지 방안 제시

강경우 기자 기자  2015.12.09 17: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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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인철 진주일자리 희망센터 이사장이 20대 국회의원 출마의사를 밝혔다.

정인철 이사장은 9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내년 총선 진주갑 출마를 알리며 "대통령 비서관 시절의 정책경험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진주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또 "진주 시민들과 함께하고 싶은 꿈이 있다"며 "배려와 포용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 청년실업이 없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 진주가 꿈을 꾸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또한 그는 지역의 관광자원 활용과 진주의 더딘 경제성장 속도를 지적한 뒤 "기존의 지역정치로는 진주의 미래와 발전을 보장 할 수 없다"며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소장은 이 자리에서 진주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진주-사천-산청의 통합에 따른 100만 자족도시 건설만이 진주가 영남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다며, 과거 청와대 재직시절 창원-마산-진해 통합을 추진한 경험을 역설했다.

둘째, 국내외 대기업-유망기업을 유치하고 미래첨단 산업구조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며, 국내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유치 등 관광산업 기업유치도 경제성장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셋째, 교육도시의 위상에 맞는 명문학교를 육성하고, 역사문화관광도 글로벌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 소장은 획기적인 진주 발전을 위해 최구식 경남도 부지사와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 부지사는 오는 21일 경남도 부지사 자리를 내려놓고 같은 지역구(진주갑)에 출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