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한국HR서비스산업협회(회장 구자관·이하 협회)는 8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2015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최고경영자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협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구자관 회장을 비롯해 협회 회원사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문용기 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용수 감사의 축사, 올해의 주요 협회활동, 감사패 시상이 있었다.
문용기 부회장은 "어려운 업계 환경속에서 올 한해도 성공적으로 사업을 잘 이끌어준 회원사 대표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송년회를 진행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국회에서는 노동개혁법안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2016년이 될 것 같지만, 오늘 만큼은 사업에 대한 걱정을 잠깐이라도 내려놓고 회원사 대표들과 많은 정담을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말했다.
이어 전용수 감사는 "HR협회 회원들은 어느 업종의 대표들보다 멋지다"며 "국가와 사회가 발전해 나가는데 HR산업을 어떻게 잘 활용하고 만들어가는 것은 정부의 숙제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숙제"라고 말을 이었다.
남창우 사무국장은 협회 브리핑에서 1년 동안 협회가 진행한 업무와 내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저녁만찬과 퓨전국악그룹 '하나연'의 공연으로 시작된 2부에서는 선물 추첨, 회원들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만찬에서는 이상훈 협회 경기지부회장은 '우리 모든 회원사의 성공을 기원합니다'를 구호로 선창하고 참석자들은 '기원합니다'를 외치며 내년 성공을 다졌다.
구자관 회장은 "우리 산업이 하나의 산업군으로 자리 잡은 현재, HR서비스산업을 더 발전시켜 나가 우리 사회에 없어서든 안 될 산업이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 회장은 "이를 위해 현장직원들에게 안정성 있는 직업을 제공하고, 그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면 우리 산업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