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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교육, 창의력 계발 블록 교구재 수출 '활기'

"제품 안전성·우수성 증명…해외 바이어 신뢰↑"

하영인 기자 기자  2015.12.08 12: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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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등 유럽의 교육 선진국과 아시아 국가 어린이들의 창의력 계발에 순수 국산 블록 교구재가 한몫하고 있다.

와이즈교육(대표 황규동)은 자사가 계발, 보급 중인 와이즈 블록 교구재 시리즈의 해외 수출이 신형 '와이즈빅블록' 출시 이후 3배 가까이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기존 와이즈 블록의 디자인 등을 리모델링한 와이즈빅블록과 신제품 '재미블록(Zemi Block)'이 올 하반기에 출시된 직후 일어난 현상이다. 독일 최대 교육전문기업 하바(haba)사를 비롯해 기존 수출 중이던 20여개 국에서 바이어들의 주문이 급격히 늘어난 것.

이병철 와이즈교육 해외사업본부장은 "특히 유럽의 경우 유로 환율 하락으로 현지 업체의 수입조건이 불리해진 상황인데도 주문이 늘어난 점에 매우 고무적"이라며 "신제품 재미블록은 내년 1월 열릴 홍콩완구박람회와 독일 뉘를베르그 완구박람회를 거치면 유럽과 아시아 전역으로 수출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와이즈교육이 완구의 어린이 안전성에 관해 국내 KC는 물론 유럽 CE, 중국 CCC, 일본의 푸드 리처치 랩, 러시아 EAC 등 여러 나라의 까다로운 안전검사를 통과했다"며 "제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증명함으로써 해외 바이어들의 신뢰가 높아진 것이 수출 활기의 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