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방채 이자절감을 통해 재정건전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서구는 7일 최근 저금리 시장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고금리 지방채(2.47~3.6%) 81억3400만원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역개발지원금 2%로 차환해 상환기간 단축 및 5억3200만원의 이자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최근 시중금리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지방채의 80%가 3%이상 고금리로 되어있어 구 재정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저금리 공공자금으로 차환했다.
당초 2.9%의 저금리 금융채로 전환할 계획이었으나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역개발지원금 2%의 저금리 차환을 행정자치부에서 최종 배정승인이 통보됨에 따라 차환을 하게 됐다.
금번 저금리 차환발행 대상은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위한 금융기관 3934백만원(2.47~3.6%), 신청사 건립을 위한 청사정비기금 42억원(3%)으로 총 7개 사업이다.
서구는 앞으로도 신규 지방채 발행은 최대한 억제하고 경상경비 절감 등 예산효율화 방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현안사업에 재투자 하는 등 구의 재정건전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