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방송인 심민이 경기방송 ‘오후의 데이트’ (FM 99.9Mhz, 연출 소영선)의 새 주말 DJ로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VJ, MC, 리포터 그리고 연극 등 많은 분야에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심민이 이제는 라디오 DJ까지 도전 하게 된 것.
경기방송의 ‘오후의 데이트’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다양한 코너와 청취자들의 참여로 유쾌한 오후를 책임지고 있는 경기방송의 간판 프로그램. 평일은 인기 DJ 이숙영이 진행하고 있다. 그 동안 주말 DJ를 맡아왔던 김새롬의 뒤를 이어 지난 26일부터는 ‘심민’이 새 주말 DJ로서 활기차고 톡톡 튀는 진행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경기방송 오후의 데이트의 소영선PD는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DJ로 ‘심민’씨를 추천해주었다. 그 동안 많은 방송활동을 해와서 그런지 DJ에 대한 적응도 빠르다. 특히 자기 이름을 걸고 하는 방송이라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후의 데이트’ DJ로 첫 신고식을 치른 심민 역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VJ, MC로서 다양한 방송 생활을 해왔지만 DJ는 처음이라 부담도 되고 떨리기도 한다. 하지만 주말 오후시간인 만큼 즐겁고 유쾌한 모습으로 청취자 여러분을 찾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KBS1에서 방영되고 있는 ‘날아라 슛돌이’의 3기인 ‘슛돌이’와 ‘SBS TV연예’, ‘tvN Something New’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심민이 앞으로 DJ로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주목된다.
2003년 슈퍼VJ 모델 선발대회의 ‘M.net VJ상’ 수상 이후 VJ로서 이름을 알린 심민은 각종VJ 활동은 물론 KBS1의 일일 드라마 ‘별난여자 별난남자’에 출연하기도 했다. 앞으로 다양한 연예 오락프로그램과 라디오 DJ, 드라마까지 종횡무진 활약할 그녀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