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창희 진주시장과 진주시 글로벌 비즈니스 원정단이 해외 세일즈를 통해 우리농산물을 세계시장에 수출한다.
원정단은 지난달 25일부터 7일까지 일본과 괌, 우즈베키스탄과 네팔에서의 해외 시장 글로벌 마케팅에서 신선농산물 수출, 실크산업 협력 MOU체결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원정단 성과로는 지난달 28일 괌 세븐데이 슈퍼마켓에서 특판 행사를 실시하고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딸기 50만달러, 단감 30만달러, 배 20만달러, 메론 20만달러 등 120만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신선농산물 수출 제1의 도시 명성에 걸맞게 괌에서 지속적인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향후 FTA 파고를 넘는 대안으로 수출농업이 그 로드맵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1일에는 유라시아의 교통 중심지이며 세계적인 실크원사 생산지인 우즈베키스탄에서 그동안 값싼 중국산 원사 등으로 사양길로 접어들던 진주실크의 활로를 모색했다.
이에 앞서 해외글로벌 비즈니스 방문단은 11월 25일부터 일본 전통시장 우수시책 벤치마킹을 위해 중앙시장 상인회와 오사카의 구로몬 시장과 교토의 니시키 시장을 방문, 일본 전통시장의 청결한 시설과 소비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판매 시스템을 견학하고 우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도 마련했다.
일정 마지막 날인 지난 4일에는 진주시 히말리야 아트 갤러리 박정헌 대표를 비롯한 후원자로 구성된 봉사단이 람프루 희망스쿨 준공식을 갖고 지진으로 고통 받는 네팔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서 이창희 시장은 학생들에게 진주시 수첩 등 학용품을 전달하고 관계기관과 연계해 네팔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활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시는 이번 해외 활동을 통해 진주시의 전통시장 활성화 방향, 신선 농산물의 품질과 가격에 대한 경쟁력 확인, 실크원사 협력으로 해외시장 판로 개척의 돌파구 마련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이번 해외 원정단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제일의 전통시장을 만들고, 진주시의 전통 산업인 실크와 신선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은 물론 해외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