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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특별한 '어린이 인형극' 공연

오는 12일 오후 2시 군립중앙도서관

지정운 기자 기자  2015.12.07 15: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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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인형극 무대를 마련했다.

고흥군은 오는 12일 오후 2시 군립중앙도서관 4층 다목적실에서 아동과 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백설공주와 뻐끔뻐끔 왕비' 공연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백설공주와 뻐끔뻐끔 왕비'는 극단 푸른고래의 공연으로 진행되는 어린이 손 인형극이다.

작품성은 물론 재미와 감동을 주는 동시에 흡연의 문제점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효과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이 인형극은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동화 '백설공주(Snow White)'를 모티브로 했다.

공주의 미모를 시기한 새 왕비가 공주에게 담배를 피우게 하고, 담배를 피우게 된 공주가 궁중파티에서 창피를 당하며 결국 왕궁에서 쫓겨나지만 난쟁이들의 도움으로 금연에 성공하고 아름다움을 되찾아가는 이야기이다.

공연 당일에는 본 공연 외에도, 공연퀴즈, 인형조작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 후 내년에도 매 분기 1회 정기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며, "많은 군민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공연과 프로그램을 추진해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립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